안녕하세요!
이번이 처음 구매이기도 하고 엄마가 택배를 받을 경우 엄청난 풍파가 일어날 우려가 있었기에 그리 많이 주문하지는 못했지만..
(이번달 인터넷 쇼핑 지출이 조금 과한.. 하핫)
왠지 배송비로 과자 하나가 날아간 느낌이라 괜히 투덜.. ㅎ

아 사진안에 글씨가 보이실런지.. (별 내용 없이니 그냥 사진만 느끼심이..하핫 포샾 이번에 처음 써봤어요=_=그림판이 내 친구였는데;)
편집 다해놓고 보니 라면이랑 비누는 찍지도 않았다는걸 깨닫고..;
그냥 넘어가요=_ㅠ
("제목은 왜저래" 이러시는분.. 이것도 살짝..//)


어쨌든!
후기 들어갈께요-

▶ 모리나가 초코칩 쿠키
워낙 초콜릿 종류를 좋아해서 과자도 초콜릿이 들어간걸 좋아하는데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촉촉하거나 그런건 아닌데요 초코칩 덩어리가 씹힌다고 해야하나요?
초코칩 덩어리가 확실하게 느껴져서 입안 가득 초코칩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초코 좋아요!)


▶ 녹차맛 쿠키
솔직히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요..=_ㅠ
그렇지만 맛이 너무 확실하기에 불평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음.. 녹차쿠키 종류는 녹차맛이 지나치게 강하면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전 단걸 좋아해서 다 좋지만요;)
녹차향은 강하지만 지나치게 달지 않았어요/
담백하다는 편이 오히려 더 맞을 꺼에요.

제 동생이 녹차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앉은 자리에서 반을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몇대 패줬다는..;
그리고 퍽퍽하게 바삭한것도 아니고 녹듯이 부드러운 것도 아닌 샤각샤각하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참 애매한데요;;; 어쨌든 굉장히 깔끔해요~//


▶ 다스 초컬릿(카카오)
음 상품리뷰 보니까 "양이 너무 적다" 라는 의견과 "너무 쓰다" 라는 의견이 제일 많던데요-
우선 양이 너무 적다.. 글쎄요.. 저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초콜릿 종류를 워낙 좋아해서 눈에 띄는건 다 사먹는 주의인데요
우리 나라 초콜릿에 비하면 가격에 비해 양이 적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보통 초콜릿처럼 얇아서 쪼개먹는 초콜릿이 아니고 직사면체의 조금은 두꺼운 느낌의 초콜릿이 12개 들어있어요-
혹시 마트 등에서도 파는 허쉬초콜릿 보셨는지 모르겠지만(허쉬초콜릿도 수입이지만요) 가격이 다스 초컬릿과 비슷한데요 양은 별차이가 없답니다- ㅎ

그리고 쓰다라는건.. 보통 달기만한 초콜릿에 비하면 쓴편이긴 한데요-
텁텁하게 입안에서 쓴게 아니고 향 자체가 살짝 진한 것 같아요-
카카오 종류 초콜릿은 워낙 쌉쌀하게 진한 맛이 매력인지라 저는 굉장히 만족했어요^-^


▶ 크르노 감자 스프
워낙 단걸 좋아해서 옥수수 스프와 감자 스프중에 한없이 갈등 했던.. 크르노 감자 스프- (결국은 리뷰가 더 많은 감자 스프를 선택!)
처음에 받아 보고 생각한건 이게 스프? 왜 이렇게 작아? 여기에 4인분이 들어가 있나? 였습니다- (덧 상자가 너무 귀여웠어요 _ )
작은 상자안에 네개로 개별 포장 되어있구요 이건 단걸 너무 많이 먹은지라 받아본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요-

늦은 아침겸 점심으로 머그컵에 한봉지 털어 넣고 뜨거운물을 부으니까ㅎ 진짜 스프가 되더라구요..(응?) 신기했어요~_~//
스프 좋아하지만 나름대로 다이어트 중이라 (365일 마음만 다이어트 중..?) 조금은 꺼리게 되는 음식중 하나지만 좋은걸 어떻게 합니까..(하루에 밥보다 군것질 종류를 더 많이 하는..;)
칼로리가 보통 스프의 3분의1 정도 밖에 안되는지라 부담없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먹었답니다..

맛있어요~ 우선 빵조각 같이 씹히는 맛도 너무 좋았구요-(시간이 지나도 그 바삭함은 계속 유지가 되더라구요//)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게 깔끔한 맛이었답니다-
비스킷 같은 류의 과자를 찍어 먹기에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 라는 생각도 했구요 ^-^


▶ 치킨라멘
솔직히 야끼 소바를 살 생각으로 면 코너를 기웃거렸지만 라면 이외에 끓이는 음식에 도전해본 기억이 없는지라 살포시 접고 지나치려는 순간 상품리뷰들이 너무 화려하길래 시도했는데요-
리뷰의 어떤분이 전자렌지에 돌렸다는 말에 뜨끔 저말 없었으면 저 주인공은 분명히 나였을거야 라는 생각은 뒤로하고-

솔직히 라면에 계란 넣어 먹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맛있게 보이길래 못먹겠으면 동생에게 넘기자 라는 계획이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물조절을 잘못해서 살짝 짭짜름 하긴 했지만요^-^
스프가 따로 들어 있지 않고 면 자체가 스프 역할도 하는 듯 하구요
면은 일반 컵라면정도의 면발 굵기 정도인 것 같아요.
양은 컵라면 제일 작은 사이즈를 즐기는 저한테는 오히려 적은편이 아니었지만 동생은 먹는 내내 투덜- 이걸 뭘 나눠먹냐고 다음부턴 두개 이상 시키라고 구박 하더라구요;;


▶ 때녹이는 비누
음 제가 목욕탕과 별로 친하지 않아요=_=
때를 밀어야 하긴 하는데;;;(아민망해라;) 목욕탕에 사람 많은 것도 싫어하고 해서 목욕 한번 가려면 새벽 5시 전에 일어나서 갔다오거든요=_ㅠ
항상 집에서 샤워만 매일 하는데요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목욕탕과 아예 발길을 끊기란.. 힘들잖아요- ㅎ(저만그런가요..?)
다음날 아침에 간단하게 샤워하면서 그냥 한번 써보자 하는 생각으로 썼는데 하핫 탕속에 20분은 들어가 있었던 것처럼..;;;
써보신 분들은 아실 꺼에요;;; ㅎ(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 녀석!)


첫 구매였기에 조금은 망설이면서 여러 후기를 읽으며 평이 좋은 상품들로만 구매했고 그랬기에 별로일 거라는 생각은 단 몇퍼센트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을 접했지만 역시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었답니다- ^-^(결정이 어려울 땐 다수에 의견에 묻어가는게 제일이에요ㅎ)
다음에는 좀더 제 취향에 의지해 시도해 볼 계획이랍니다- (초콜릿 종류가 대부분이겠지만 말이죠..=_ㅠ)

다 써놓고 틀린 글씨 찾자- 이러고 쭉 읽기 시작하고 나서야
말..이 너무 많았다는 걸 깨달아 버렸어요..;;; 하핫
조금은(조..금?) 잡소리가 많았지만 먹는 순간순간 (때녹이는 비누는 쓰는 동안!) 행복감에 젖어 들었던걸 다른 분들께도 꼭 들려주고 싶었거든요^-^//


아 그리고 주인장님!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과자랑 캬라멜도 정말 잘 먹었어요~ ㅎ (역시 선물로 받은 과자라 그런지 먹는 내내 기분이 더 좋았던지도^-^)

덧) 힘겹게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글을 워낙 못써서 정리를 잘 못해요;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