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친정식구나 울 남편이 카레를 넘 좋아합니다.
제가 안좋아해서 잘 안해주는데 이번에 두가지를 모두 해 봤죠!!
비오는날 카레 정말 맛나요^^
하우스바몬드카레(이하 바몬드)는 매운맛이었구 S&B는 중간맛이었어요.
카레가 고형분이라 가루보다 잘 녹고 덩어리가 지지 않아요.
글구 6인분씩 나누어져 있어 만들기도 좋답니다.
6인분도 또 나눌수 있어 부득이한 경우 아주 소량도 가능해요.

바몬드는 색이 약간 진한 갈색빛이 돕니다.
그래서 더욱 맛나보이나?
여튼 매운맛인데 매운맛의 강도는 넘 약하구요.(제가 매운걸 넘 좋아해서리)
음... 감칠맛이라고 하나요?
네. 감칠맛이 쥑입니다.
한번 먹으면 자꾸 먹고 싶어져요.
제가 한그릇을 다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울 친정 아버지는 매일 한번씩 먹자. 하시며 은근히 압력을 넣으십니다.

S&B는 색은 연한 갈색빛이 돕니다.
그래서 맛이 순해보여요.
이건 울 아들(32개월) 녀석도 먹더이다.
울 신랑은 넘 매운걸 좋아해서 중간맛에 별 흥미를 안보이기에...
저는 여기에 청양고추를 넣어 해 주었어요.
ㅋㅋㅋ 정말 끝내주죠!!!
울 신랑왈... 이게 더 전체적으로 맛있다네요.
전 바몬드가 더 맛있던데...

요즘 카레를 이틀에 한번씩 하나봐요.
두가지를 비교하려했는데....
결론은 둘다 맛있다네요.
이런.... 더 많이 먹어보고 더 종합적인 후기를 올리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