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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번째 아이들이 도착했어요.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올라요.. >_< * 크리스피롤(커피맛) 이건 두어번 사은품으로 넣어주셨던 녀석인데 그 맛이 기가막혀 문의를 해 이름을 알아내어 주문했어요. 집에 손님이 오셨을때 커피와 함께 내어주니 너무들 좋아했어요. 그러면서 은근히 더 없나 살피는 듯 ㅋㅋ 두고두고 손님접대할 때 내어놓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닛신 시스코의 크리스프 초코 낱개포장이 아니여서 먹다 남으면 어떻게 보관하지? 걱정 했었는데 뜯자마자 불티나게 뱃속으로 들어가버린 무서운 녀석. 크런키같은 바삭바삭함도 있고 달콤한 코코아같은 느낌도 있고 너무 달지도 않고 살 찔 근심들 조차 싹 잊어버리게 하던 크리스프 초코. 컴퓨터 하면서 키보드 위에 부스러기가 한가득. 부스러기가 많다는게 흠이라면 흠. 접시 받치고 우아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먹고싶어요! * 페코짱 밀크쵸콜릿 페코짱의 캐릭터만으로도 후회없을 초콜릿. 이건 친구에게 책 선물하면서 책과 함께 넣어주었는데 캐릭터에 반하고 맛에 또 반해버렸대요. 너무너무 맛있어 하고 고마워하니 제 마음도 너무너무 뿌듯하고 좋았어요 :) * 페코짱 밀키쿠키 아무래도 페코짱에게 중독된 듯 싶어요. 페코짱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니 원 ㅎㅎ 부드러운 쿠키안에 촉촉한 연유크림이 가득. 한 입 먹으니 입안에 밀크향이 한 가득. 커피랑 먹어도 맛있고 우유랑 먹어도 맛있고 아무 차와 먹어도 다 잘 어울리는 페코짱 밀키쿠키. 하나하나 낱개포장되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 카바야 키나코 쵸코렛 밀크초콜릿 사이에 땅콩맛이 샌드된 독특한 쵸코렛. 입에서 살살 녹여먹으면 밀크코쵸코렛 맛이 강해 땅콩맛이 덜 느껴진다는 것이 살짝 아쉬웠어요. 이건 사무실 식구들에게 하나씩 돌려서 나눠먹었어요. * 키나코 모찌 초코렛 땅콩크림속에 숨어있는 모찌까지.. 두가지의 맛이 묘하게 조화가 잘 되어 먹는내내 감탄하게 만들었던 모찌 초코렛. 10개 포장 아니면 100개 포장이라 살짝 아쉬워요. 그 중간 포장도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대로 집어들게 만드는 중독성이 강한 초코렛.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될 정도예요 ㅋㅋ * 카수가이 콩과자 이 콩과자에 와사비가 발라진 콩과자를 예전에 선물받아 먹어봤었는데와사비가 너무 강해 코끝을 찌르는 중독성에 그래도 야금야금 잘 먹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콩과자를 먹어보고싶은 마음에 구입한 카수가이 콩과자.. 와사비가 발라진 것과 또 다른 매력이 폴폴.. 투명한 밀폐유리병에 담아두니 모양도 이쁘고 심심할때 와그작 먹으니 입도 즐겁고 ♬ 여러모로 고마운 녀석이예요 :) * 스위스미스 머쉬멜로우 각 코코아 이건 그냥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즐겨먹던 코코아. 겨울내내 늘 끼고살던 녀석인데 푸드짱에도 보이길래 아직 남아있는데도 덥썩 주문해버렸어요. 컵에 코코아를 물을 붓기전에 마쉬멜로우룰 몇 개 빼뒀다가 물을 붓고나서 빼놓은 머쉬멜로우를 넣어 먹음 더 맛있답니다 :) * 페코 크런치 쵸콜렛 귀여운 페코랑 포코가 한 자리에. 바삭바삭한 크런키가 한눈에 보이고 한 입에 쏘옥 들어가는 미니사이즈 입에 넣기가 너무너무 아까울 정도였어요. * 후르츠 델라캬라멜 이건 저번에도 구입해 먹었던 건데 저보다 우리 아들녀석이 더 잘먹는 그래서 늘 먹을때마다 하나 더 먹으려고 아들녀석과 싸우기까지 하던 캬라멜.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두봉지를 사버려서 각자 한봉지씩 나눠가져서 마음 편하게 음미하면서 먹고있는중. 하나하나 맛이 다 틀려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 라즈베리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제게는 :) * 콜게이트 치석제거치약 / 콜게이트 화이트닝 치약 담배때문에 늘 치아에 신경쓰는 신랑을 위해 구입하였는데 아침에는 화이트닝 치약을 저녁에는 치석제거 치약을 쓰고있는데 스스로 만족하나봐요. 잘 샀다고 고맙다며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주던걸요? ㅋㅋ 괜히 으쓱해서는 싱글벙글 >_< * 모리나가 연유 케잌 유난히 연유를 좋아하는 나한테 정말 최고의 케잌.. 빵도 부들부들.. 연유도 완전 달콤!! 달지도 않고 우유랑 같이 먹으니 바쁜 아침에 한끼로도 손색없는 듯 해요. 오늘 아침에도 요녀석에다가 따뜻하게 데운 우유로 해결하고 출근했는데 제법 든든하네요 :) 박스가 뜯어져 와서 기분이 살짝 상하려고 하던 찰나 푸드짱의 양해메모를 보고선 "뭐 어차피 뜯어낼 박스인데 뭘~" 하며 마음이 금새 사르르.. 이런 간신배 같으니라고!! ㅋㅋ 어김없이 꼬박꼬박 챙겨주시는 푸짐한 사은품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후기를 올리는데 자꾸 용량이 걸려 사이즈를 줄이고.. 줄이고.. 또 줄이고.. 결국에는 저렇게 붙여서 다 줄여버렸어요 ㅎㅎ 에구~ 힘들어요..ㅠ_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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