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자잔~~~
야끼소바학교 - 포장단위:688g(4인분) 요 아이 조리과정이에요^-^
사실 이거 올리려고 들어왔다가 과자사진이 생각나서 함께 붙였다는ㅋ

야끼소바우동 넘 좋아해서 상품평 보고 산건데요
야채넣고 볶아먹었다고 맛있었다고는 쓰여있는데
사실 어떨지 몰라서 막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랬거든요~
혹시 궁금하신 분 계시면 도움될까 하고 사진 막 찍었어요ㅋ
이거 해달라고 언니한테 10일동안 징징거렸는데
오늘 드디어 해줬어요 헤헤헤

제가 오동통한 면발을 좋아해서 야끼소바학교로 샀는데요
우동만큼은 아니지만 꽤 통통했어요
((너구리우동보다 좀 더 통통하달까??ㅋㅋ))
사실 둘이 먹는건데 4인분이라서 2인분씩 먹을 각오로 뜯었는데
왠걸?!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하나하나 개별포장이 되어있더군요
역시 일본이에요^-^

양배추랑 보라색 양배추가 몸에도 좋다하고 이뻐서 그것도 넣었구요
꽈리고추 굴러다니는것도 좀 넣고 양파 넣고..
사실 파프리카도 넣으려고 꺼내뒀는데 수다떨다 까먹어서 못넣었어요;
기름 조금 두르고 먼저 야채부터 적당히 볶아주세요
기름에 야채 볶는 지글지글 소리나
야채가 익으면서 투명하고 반들반들해지는 모양이 참 좋지 않나요ㅋ

암튼 야채가 적당히 익으면 면을 넣습니다
면이 잘 풀어지게 물을 조금 넣으라고 쓰여있어서 넣긴 했는데요
면이 굳은 상태에서 젓가락으로 막 휘저었더니 애들이 막 끊어졌어요;;
먹는데는 나쁘지 않았지만 말예요ㅎㅎ
면을 넣고 좀 풀어지면 소스를 쪽쪽 짜서 넣고 또 볶아요 휘휘휘~~

야채에 소스가 배도록 잠시 뚜껑을 덮어뒀어요
면이 불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해요~

그리고 여기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양념...
..............................................고/춧/가/루/!!!
헤헤헤 한국인이라 어쩔 수 없나봐요
살짝 맛을 봤는데 고춧가루 한큰술이 마구마구 필요한거있죠?
과감히 팍! 넣었는데 맛이 120%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매운거 싫으신분은 조금만 넣으셔요~
전 워낙 매운걸 좋아해서ㅋㅋ

짜자잔 완성입니다^-^
두 그릇으로 나눠 담았어요
맛있어 보이죠? 맛있어요ㅎㅎ
사실 제가 생각했던거랑은 맛이 달랐거든요??
근데 생각했던거랑은 다른 맛있는 맛이였어요^-^

전 이게 라면 끓이는것보다 쉬운 것 같아요
항상 끓일면서도 라면은 물 양 맞추려면 애먹잖아요ㅋㅋ
야채 써는거 귀찮지 않다면 비타민도 들어가서 영양상 좋을듯!
백김치랑 먹었는데 아쥬 맛났답니다~
요 기분 그대로 전하려고 소화도 되기 전에 글 올려요^-^
부디 이 사진이 도움이 되시기 바래요^-^